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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혜 '수상한 가정부' 종영소감 "이제 윤송화에서 왕지혜로 돌아갑니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11-27 10:23 | 최종수정 2013-11-27 10:23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왕지혜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SBS 월화극 '수상한 가정부' 종영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 왕지혜는 소속사 키이스트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수상한 가정부' 촬영 현장에서 찍은 셀카 두 장과 함께 드라마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왕지혜는 "'윤송화'라는 캐릭터를 만나 많은 공부를 한 것 같다. 그 동안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면서 "송화도, 복녀도 더 행복해지길! 저는 이제 윤송화에서 왕지혜로 돌아갑니다"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왕지혜는 무결점 피부에 또렷한 이목구비가 부각된 매력적인 모습. 특히 드라마 속 화려한 윤송화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수수하고 보이시한 모습의 민낯 셀카를 함께 공개해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민낯 셀카마저도 우월하네, 완전 이기적인 미모!!!", "얼굴도 예뻐, 연기도 잘해! 앞으로도 왕지혜 언니 팬 하려구요!", "왕지혜씨 패션 보는 재미 쏠쏠했는데, 벌써 종영이라니 아쉽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수상한 가정부' 마지막회에서 왕지혜는 마지막까지 복녀(최지우)가 숨기고 있는 진심을 상철(이성재)에게 전해줘 서로의 감정을 확인시켜주는 핵심적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 내 눈길을 끌었다.

왕지혜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밀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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