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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카스2 임진왜란' 임요환 돌직구 디스에 홍진호 셀프 디스 까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1-24 15:01 | 최종수정 2013-11-24 15:02


snl 카스2 임진왜란

'SNL 카스2 임진왜란'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SNL 코리아'에 깜짝 출연해 영원한 라이벌인 홍진호에게 돌직구 디스를 날렸다.

23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 피날레 편에서는 라이벌 관계로 유명한 임요환과 홍진호가 특별 출연해 인기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카스2'를 패러디한 '카스2 임진왜란'을 선보였다.

이날 임요환과 홍진호는 '카스2 임진왜란'에서 PC방 아르바이트생과 게임에 푹 빠진 또 다른 손님으로 분해 김민교와 함께 능청스러운 콩트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임요환과 홍진호는 서로를 디스하는 대사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임요환은 콩이라는 별명을 가진 홍진호를 향해 "콩은 까야 제맛이지"라는 돌직구를 던지는 반면, 과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시절 늘 임요환에게 1등 자리를 뺏기며 2인자로 불린 홍진호는 "한 번쯤은 이기고 싶었는데"라며 셀프 디스를 하기도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콩은 까야 제맛'이라는 유행어를 남긴 임요환과 홍진호의 'SNL 코리아' 특별 출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요환, 홍진호와 깨알 디스전. '역시 콩은 까야 제맛이지'", "임요환 홍진호 영원한 라이벌이자 콤비 같아", "임요환 홍진호, 콩은 까야 제맛? 홍진호 굴욕", "임요환 돌직구, 홍진호 셀프 디스 'SNL 코리아'의 숨은 진주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에는 '응답하라 1994'의 해태 손호준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 선수가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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