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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아이유 편, 최연소 원조가수-최다득표 우승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1-24 11:38 | 최종수정 2013-11-24 11:39


히든싱어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최연소 원조가수로 등장해 최다 득표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아이유 편에는 샤넌, 김연준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의 5인의 모창능력자가 출연해 아이유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에서 'Boo'를 부른 아이유는 4표를 얻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좋은날'에서는 9표를 '너랑 나'에서는 13표, '나만 몰랐던 이야기'에서 역대 최다인 88표를 받아 최종 우승을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조성모 이후 역대 최다인원이 몰려 아이유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뮤지컬 아이유 샤론, 중학생 아이유 전아현, 여고생 등 다양한 연령층과 글로벌한 팬심에 "히든싱어 사상 이런 그림은 처음인 것 같아요"라며 방송인 솔비는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아이유'로 출전한 샤넌이 2라운드 대결곡으로 선정된 '좋은날'의 3단 고음을 완벽히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 뮤지컬 '레미제라블' OST인 'I dreamed a dream'을 열창해 유영석은 물론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아이유'라고 불리는 샤넌은 영국 출생으로, 과거 SBS '스타킹' 등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샤넌은 아이유를 보자마자 눈물을 보여 국적을 넘어선 원조가수 아이유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포스트 아이유로 거듭난 샤넌은 걸그룹 투아이즈 김연준(18)과 함께 공동 준우승을 하며 왕중왕전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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