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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 전 남자친구
개그우먼 맹승지의 전 남자친구로 김기리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맹승지의 김기리 '곰신' 정황이 포착했다. 곰신은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자친구를 말한다.
공개된 게시물은 지난 2007년 6월 맹승지 미니홈피 속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게시글 속 한 남성은 맹승지에게 '슬퍼하는 것 만으로도 입대하는 사람에게 정말 큰 힘이 돼요. (김)기리는 어디서든 잘하는 놈이니 크게 걱정마시구요'라는 글과 함께 경남 진해시 경화동 신병교육대대 주소가 적혀 있다.
이어 이 남성은 '여자 친구 편지 한 장이 밥이고 잠이에요. 많이 쓰세요. 그럼 파이팅'이라고 덧붙이며 김기리 입대 후에도 맹승지와 연인 관계였음을 암시하고 있다.
앞서 맹승지는 '라디오스타'에 출연, 유명 개그맨이 된 전 남자친구의 실명을 언급했지만 방송에서는 묵음처리 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당일 누리꾼들은 김기리와 맹승지의 미니홈피를 조사, 두 사람이 주고받았던 과거 댓글들을 포착하며 연인이었음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김기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방송을 봤지만, 우리로서는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얘기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기리는 개그우먼 신보라와 공개 열애중이다.
맹승지 측 역시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전 남자친구로 계속 언급되고 있는 김기리 측에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