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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트라우마'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여드름에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이날 MC윤종신은 임창정을 향해 "얼굴 트라우마가 있다고 들었다. 예전에 아버지가 '똥바가지 얼굴로 무슨 연예인이냐'고 하셨다고 하던데 무슨 뜻이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임창정은 "지금은 굉장히 좋아졌는데 과거 여드름이 하도 많이 나서 얼굴을 쳐다보지 못할 정도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목에 난 여드름은 너무 아파서 곪아 터질 때까지 내버려뒀었다"며 "그런데 무대에서 열창 하던 중 목에 난 여드름이 터졌다. 그래서 흐르면 안 되니까 간주 중 슬쩍 닦은 적이 있다"며 고충 섞인 트라우마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창정은 "어릴 때 민간요법으로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마늘을 얇게 썰어 몇 시간씩 얼굴에 바르고 있었다"며 "다음날 일어나서 보니 흑마늘처럼 얼굴이 새카매졌다. 그때 얼굴을 보고 아버지가 '똥바가지'라고 놀리셨다"며 웃지 못 할 경험담을 전했다.
임창정 트라우마 소식에 네티즌들은 "임창정 트라우마가 여드름이었군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니 다행이네요", "임창정 트라우마를 겪을 만 했죠. 예전에는 진짜 얼굴에 여드림이 심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하나도 없네요", "임창정 트라우마를 완치 할 수 있었던 것은 피부과 원장님의 도움이 컸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연기와 노래가 다 불량품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나만 열심히 하고 싶었고, 그게 연기였다"며 가요계를 은퇴한 이유를 전해 이목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