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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실리’ 백진희 첫등장, 꽃미모와는 다른 성격 ‘기황후 라이벌’

기사입력 2013-11-12 23:35 | 최종수정 2013-11-12 23:35

기황후
백진희 첫등장

'백진희 첫등장'

'기황후' 하지원의 라이벌 백진희가 첫 등장 했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6회에서는 타나실리(백진희)가 원나라 황태자 타환(지창욱)의 정실황후가 되기 위해 원나라 궁에 입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철(전국환)은 딸 타나실리를 황후에 앉히는 조건으로 타환을 살려뒀고, 타환은 억지로 타나실리와 결혼을 약속해 첫 만남을 갖게 됐다.

타나실리의 소문을 들은 타환은 "기가 세고 성깔머리가 더러운 여자는 딱 질색"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하지만 타나실리 역시 타환과의 정략결혼에 못마땅해했다. 타나실리는 "병신 중에 상병신이라 들었다. 말이 좋아 황후지 이게 팔려가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푸념했다.

그러나 서로에 대해 험담하던 두 사람은 직접 모습을 본 후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타환은 타나실리에게 "참하고 아름다운 여인이라 들었다"고 말했고, 타나실리는 "기백이 좋으시다"며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당기세(김정현)가 기승냥(하지원)의 여자 정체를 확인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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