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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화 불구속기소, 언니와 두차례 대마초 흡연…그는 누구?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11-12 16:01



송인화 불구속기소

송인화 불구속기소

배우에서 개그우먼으로 전향한 송인화가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그에게 눈길이 쏠렸다.

12일 인천지검 강력부(정진기 부장검사)는 "2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인화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인화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미국과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집에서 언니와 함께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지난 9월 입건돼 큰 충격을 안겼다.

송인화는 경찰조사 당시 "미국에서 친구가 대마초를 줘 호기심에 언니랑 같이 피웠다"며 대마초 흡연 사실을 시인했다.

지난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를 통해 데뷔한 송인화는 KBS2 드라마 '반올림3' 채널 CGV '리틀맘 스캔들' MBC 시트콤 '코끼리'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지난 4월 KBS 28기 개그맨 공채에 선발되면서 개그우먼으로 전향한 송인화는 KBS 2TV '개그콘서트-버티고'에 출연하며 제2의 인생을 펼쳤다.

특히 송인화는 배우 출신답게 빼어난 미모와 늘씬한 몸매로 '8등신 미녀개그우먼'이라 불리며 많은 대중의 주목을 받았으나, 대마초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검찰측 관계자는 "송인화가 대마초를 흡연한 횟수는 적지만 다른 비슷한 마약 사건과 비교해 약식기소가 아닌 불구속 기소했다"며 "송인화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그의 언니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송인화 불구속기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인화 불구속 기소됐네요. 대마초라니...좀 뜰까 싶었는데 생황이 이렇게 되어서 유감이네요", "

송인화 불구속기소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란 반응", "

송인화 불구속기소 됐군요. 조용하다 싶었는데 왜 갑자기 떴나 했더니..."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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