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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10년만에 리마스터링 개봉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11-12 14:25



영화 '올드보이'가 10년 만에 극장으로 돌아온다.

'올드보이'는 2003년 11월 개봉, 2004년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출품됐다가 영화적 힘을 주목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의 결정으로 유례없이 경쟁부문으로 옮겨져 한국 영화 최초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영화를 10년 만에 디지털 시네마화하면서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시킨 것.

박찬욱 감독은 "2003년에는 불가능했던 디지털 색보정 기술을 통해 보다 더 미세한 손질과 작업이 가능했다. 2003년 개봉 때보다 더 좋은 색깔, 더 깨끗하고 세련된 상태의 화면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올드보이'는 이달 중 개봉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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