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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의 글로벌 투어 '마이 에브리딩'이 내년 1월 한국에서 앙코르 공연으로 다시한번 치러진다.
또 "한국에서 1회밖에 공연을 치르지 못하고 해외 투어에 나서는 바람에 국내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며 "원래 계획은 글로벌 투어의 처음과 마지막을 한국에서 장식하려고 했으나 이민호가 지난 9월부터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미국 촬영에 나서는 관계로 8월의 베이징 공연이 예정과는 달리 마지막 행사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소속사측에서는 '상속자들'의 방송이 끝난 뒤 넉넉한 준비 기간을 거쳐 무대에 오르기 위해 내년 1월로 실질적인 피날레 공연 스케줄을 잡은 것. 지난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민호의 글로벌 투어는 그동안 일본(요코하마, 오사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타이완 중국(상하이, 베이징)을 거치며 6개국 8개 도시에서 모두 9차례의 팬미팅 공연으로 치러졌는데 연인원 5만2천여명의 관객이 몰려 인기를 실감했다.
20부작 가운데 반환점을 돌아 이번 주부터 후반부 스토리가 시작되는 '상속자들'에서 최고의 상남자 캐릭터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민호는 내년의 앙코르 공연에 대해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은 언제나 내 삶의 에너지가 된다"며 감사와 기대의 뜻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