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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버럭, 송창의 나이 농담에 “죽고 싶나!”

기사입력 2013-11-07 17:14 | 최종수정 2013-11-07 17:27

엄지원 버럭
엄지원 버럭

'엄지원 버럭'

배우 엄지원이 '버럭 여신'임을 인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엄지원, 이지아, 송창의, 김정난의 직구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엄지원은 별명이 '버럭 여신'이라는 것과 관련해 "어떤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서 소리를 굉장히 크게 질렀는데 내가 성량이 큰 것 같다. 그때 '버럭'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또한 "먹는 거에 예민해져서 음식이 빨리 안 나올 때 '왜 안 나와!'라고 욱하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지아는 "평상시 민낯으로 다니는 게 사실이냐"며 질문했고, 엄지원은 "사실이다. 촬영하지 않을 때 메이크업하는 걸 굉장히 싫어하고 사실 촬영할 때도 집에 가서 화장 지우는 게 너무 귀찮다. 그래서 민낯일 때 주로 선글라스를 쓴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송창의는 "나이가 있으셔서 그래야 한다"고 짓궂게 농담했고, 엄지원은 "죽고 싶나! 이럴 때 버럭한다"며 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오는 9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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