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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의 심사위원 삼인방이 준결승을 앞두고 있는 TOP3를 향한 일대일 조언을 전했다.
다음으로 박시환은 이승철에게 완벽하지는 않지만 특유의 슬픈 감성이 마치 '존 레논' 같다는 극찬을 받으며 TOP3 중 가장 실력이 향상하고 있는 참가자로 강력한 우승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이승철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보컬"이라고 박시환을 평가하며 "본인이 꿈을 성취하게 되었으니, 기술적인 부분을 더욱 연구해서 세월을 따라잡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조언을 보냈다. 이하늘은 "팬덤과 이미지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으니 자만하지 말고 음악에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날카로운 의견을 덧붙이기도.
마지막으로 박재정은 훈훈한 외모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첫 등장부터 미친 존재감을 자랑한 참가자로 모든 생방송 무대에서 호평 받은 빼놓을 수 없는 우승 유력자이다. 이에 이승철은 "보컬이 너무 예쁘다. 하지만 19살이기에 개성을 찾는데 살짝 무리가 있다"며 "자신의 약점을 깨닫고 많은 느낌과 경험을 보다 중요시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이하늘은 "지금 되게 좋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재정이만의 특기, 재정이만의 색이 살짝 부족한 것 같아 아쉽다"고 전하며 좀 더 개성을 보여줄 것을 부탁하기도.
한편, '슈퍼스타K5' 준결승 사전 인터넷 투표는 4일 오후 3시 현재까지 박시환이 45%의 지지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TOP3를 확정 지으며 2013년 슈퍼스타 탄생까지 단 2번의 생방송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는 Mnet '슈퍼스타K5'는 오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