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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황태자' 박현빈이 다문화 가정의 얘기를 다룬 영화 '황구'에 노개런티로 특별 출연했다.
이 작품에서 박현빈은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극중 '민구'의 동경의 대상으로 꿈에 나타나 노래와 안무를 직접 가르쳐주며 '민구'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역할로 출연했다.
영화 제작사 측은 "바쁜 스케줄과 재능기부로 출연이라는 것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승낙을 해줘 고마웠다. 또한 현장에서 그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촬영현장 분위기를 훈훈케 까지 만들어줘 스태프들 모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현빈은 2012년 뮤지컬 '달고나'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연기를 입증 받은 바 있다.
한편 영화 '황구'는 11월 촬영을 끝으로 모든 제작일정을 마치고 2014년 상반기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