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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솔, 지난 10년간 발표한 곡 중 최고의 노래는? 1위 'My Story' 뽑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11-01 08:42



데뷔 1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Always Be There'로 8개 음원 사이트 정상을 석권하며 변함없는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이색 설문조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네이버 뮤직을 통해 실시된 이번 설문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탑텐송'을 뽑는 것.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영예의 열 곡이 가려졌다. 10년 동안 세 장의 앨범만을 발매했지만 거의 모든 곡들이 사랑을 받은 이들이기에 10곡의 리스트는 화려하게 채워졌다.

추억을 돋우는 '브아솔 탑텐송' 1위는 2007년 발표된 2집 [The Wind, The Sea, The Rain] 수록곡 'My Story'. 2위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을 대중에게 처음 알린 2003년 1집 [Soul Free] 타이틀곡 '정말 사랑했을까'. 3위 역시 1집 수록곡인 '시계'가 차지했다.

3곡 모두 브라운아이드소울 스타일의 전형을 보여주는 곡들로 팬들이 사랑하고 기억하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악이 어떤 스타일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4위는 2010년 발표한 3집 [Brown Eyed Soul] 수록곡 'Love Ballad', 5위는 1집 수록곡인 'Go', 6위는 2집 수록곡 '그런 사람이기를', 7위 역시 2집 수록곡인 'Sweet Thing', 8위는 1집 수록곡 '아름다운 날들', 9위는 3집 수록곡인 '비켜줄게', 10위는 2집 수록곡인 '폭풍속의 주'가 차지했다. 1집 수록곡 4곡, 2집 수록곡 4곡, 3집 수록곡 2곡이 리스트를 차지했으며, 힙합 피처링 곡 'Sweet Thing'과 가스펠송 '폭풍속의 주'가 팬들이 뽑은 열 곡 안에 자리하고 있는 점이 이채롭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30일과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10주념 기념 콘서트 'Thank Your Soul'을 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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