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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재산탕진'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42년 만에 처음 독립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어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주위 분들이 이제 독립시켜야 한다고 말씀을 많이 하신 거 같더라. 그래서 독립했는데 정말 좋았다. 드디어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결혼 자금은 준비된 거냐"고 물었고, 김민종은 "새로 세팅 중이다. 집은 됐고, 돈은 또 벌면 된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연예계 대표 의리남으로 불리는 김민종을 향해 MC 이경규는 "의리로 재산을 탕진했느냐"고 날카롭게 질문했고, 김민종은 "누구에게나 다 그런 경험이 있다. 상당히 좋은 경험을 했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25년간 공백없이 활동했지만 투자, 사기 등을 당했다. 사인하라고 했더니 차압으로 들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히 빚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젊었을 때 경험이다. 이제 제로 세팅이고, 내 인생에 의리는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