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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김주하, 남편 상해 혐의로 고소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10-25 14:25


스포츠조선DB

이혼 소송 중인 김주하 MBC 앵커가 남편 강모씨를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주하는 이혼 소송을 제기한 지난달 23일 강씨가 자신의 귀를 때려 상처를 입었다며 강씨를 고소하고 전치 4주의 진단서를 제출했다. 또 강씨는 지난 9일 "말싸움 중 맞았다"며 김주하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김주하는 이달 초 시어미니가 김주하와 이삿짐을 싸며 말싸움을 하던 중 "김주하가 나를 협박했다"며 112에 신고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한편 김주하는 지난달 23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내면서 남편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사전처분 신청도 함께 낸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최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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