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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흑역사, "개리와 함께한 하차 발언, 인터넷에서 다 지우고 싶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0-17 17:48 | 최종수정 2013-10-17 17:50


길 흑역사

'길 흑역사'

리쌍 길이 자신의 흑역사를 고백했다.

방송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등 MBC '무한도전' 일곱 멤버들은 17일 오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2013 자유로가요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길은 "가요제가 4년 됐고 1년은 파업으로 쉬었다. 3년 정도 했다"며 "그 사이 하차부터 해서 소송문제... 내가 사고뭉치다. 매번 열심히 촬영했는데 항상 많이 모자랐다. 그럴수록 힘이 돼준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길은 지우고 싶은 흑역사를 묻는 질문에 과거 SNS에 남긴 하차글 소동을 언급했다. 길은 "당연히 개리와 함께 SNS에 남겼던 하차 글이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다면 그 글부터 지우고 싶다. 미쳤었나보다. 나랑 개리랑 돌았었다. 잘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무한도전' 가요제는 '자유로 가요제'로 공식 명칭을 확정짓고 오늘 오후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의 '형용돈죵', 유재석과 유희열의 '하우두유둘', 노홍철과 장미여관의 '장미하관', 하하와 장기하와 얼굴들의 '세븐티 핑거스', 박명수와 프라이머리의 '거머리', 길과 보아의 '갑', 정준하와 김C의 '더블플레이' 등 7팀이 무대에 오른다. 방송은 26일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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