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불법 복제가 중노년층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 보호센터는 작년 7월부터 SD 카드 불법음원에 대한 오프라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0월 6일까지 총 347건 2161개의 SD 카드와 UBS를 적발했고, 이 안에는 무려 225만8640점의 음원 파일이 들어있었다.
안민석 의원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작권법 위반사범 단속·수사 및 사법처리, 온·오프라인 불법 저작물 및 불법 SW 단속·수사 등에 총 35명의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을 운영 중이다. 이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인력 확대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SD 카드 불법 복제는 과거 10곡~20곡 정도의 노래를 복제해 팔던 테이프나 CD 보다 훨씬 질 나쁜 범죄이다. 강력히 단절해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