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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김재원 피칠갑 미소, 살인미소 지은 까닭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10-12 11:36


사진제공=칸엔터프라이즈

MBC 주말극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재원의 '살인미소' 인증샷이 공개돼 화제다.

'스캔들'은 12일 드라마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피칠갑을 한 두 주역 최철호와 김재원의 모습이 담겼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와 괴기스러운 분장 속에서도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최철호와 미소 짓고 있는 김재원의 모습이 대비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간 '스캔들'에서 다소 무거운 역할을 수행하며 웃음을 잃었던 김재원이 모처럼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살인미소'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해당 스틸컷은 지난 10일, 일산 장항동 인근에서 촬영된 차량 전복신으로 두 사람이 함께 부상을 입은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박상민(장태하 역)과 기태영(장은중 역) 그리고 김재원(하은중 역)까지 갈등에 갈등을 더해가고 있는 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김재원은 차량 전복 직전까지 이어진 차량 충돌신을 대역 없이 소화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스태프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

'스캔들'의 한 제작진은 "김재원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며 "극 후반부로 가면서 배우들의 집중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SNS 등을 통해 "김재원이 살인 미소를 되찾았다", "선-후배 연기자들의 모습이 다정해 보인다", "김재원 연기력 물올랐다", "스캔들 극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도가 더욱 높아진다" 등 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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