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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가이 김보성, MBN '아내가 사라졌다'에서 아내 없이 살기 도전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3-10-11 14:26


아내 위에 군림하던 터프가이 김보성이 MBN '아내가 사라졌다'에 출연해 아내 없이 살기에 도전한다.
사진제공=MBN

터프가이 김보성이 MBN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내가 사라졌다'에 등장했다.

연예계 의리의 아이콘이자 상남자인 김보성이 예고 없이 날아든 빨간 봉투와 함께 아내의 휴가에 홀로 남겨졌다. 특히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 갑작스레 찾아 온 빨간봉투에 기습을 당한 김보성은 일어나지도 못하고 화장실 안에서 아내가 휴가를 떠나는 걸 지켜봐야만 했다.

잉꼬부부로 유명한 김보성은 방송에 잠깐 나온 모습에서 아내에게 모든 걸 의지하며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지시만 하는 진정한 '와식남편'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게다가 김보성은 인터뷰 중 "제가 왕이니까요", "원래 그렇게 살아 왔어요", "대한민국 남자들 다 그런거 아닌가요" 등의 거침 없는 망언(?)을 내뱉어 도자기 전문가 이상문의 맥을 잇는 현대판 조선시대 왕의 모습을 예상케 한다. 상남자 김보성이 아내 없이 아무것도 못 하는 두 아들과 함께 '아내가 사라진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혼 16년차 남편 김보성의 '의리로 극복(?)하는 아내 부재 체험기'는 13일 일요일 밤 11시에 '아내가 사라졌다'에서 공개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김보성과 두 아들이 MBN '아내가 사라졌다'에 출연해 아내, 엄마 없이 살기에 도전한다.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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