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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백지영
이날 방송에서 MC 김제동은 "돈으로 정석원을 꼬셨다는 제보가 있다"며 "능력 있는 여자니까 앞길을 보장한다는 얘기를 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백지영은 "정석원이 들은 소문은 '백지영이 차를 사줬다, 전신 풀 세팅을 해줬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석원은 "사실 우리가 연애 초반에 많이 싸웠다. 연애 초기 신인 시절 백지영에게 선물을 받으면 돈을 꿔서라도 선물을 사줬다. 신발 두 켤레를 선물 받은 후 통장에 있는 돈 박박 긁어 선물하며 일부러 그런 적도 있었다"고 '힐링캠프'측에 직접 제보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눈치를 챘는데 그렇게까지 생각 할 줄 몰랐다"며 "정석원은 남자가 선물 받는 것에 대해 치사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5만 원짜리 선물을 주면 자신이 10만 원짜리 선물을 사줘야한다고 생각하더라"고 말하며 돈으로 꼬셨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이날 백지영은 정석원에게 신발 두 켤레를 선물 한 이유에 대해 "한 켤레 사주면 도망가고, 두 켤레 사주면 그 신발을 신고 돌아온다는 속설 때문"이라고 설명해 닭살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