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대상] 유준상-오만석, 2MC 입담대결 '찰떡호흡'

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공동 MC를 맡은 유준상(왼쪽)과 오만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e-mail]

유준상 오만석이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7일 오후 5시 2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시상식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배우 유준상과 오만석이 맡아 입담을 자랑했다. 이들은 시작부터 "제작진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 여자 MC가 없는 것이 이상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관객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이들은 넘치는 입담으로 시상식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가는 진행솜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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