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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MBC '메디컬 탑팀' 혼자놀기의 진수란 이런 것?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3-10-01 15:08





권상우의 충격적인 실체가 포착됐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에서 권상우의 천진한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메디컬 탑팀'에서 권상우가 소탈한 매력과 따뜻한 인간미로 똘똘 뭉친 천재 외과의사 박태신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는 가운데 극 중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장난기 폭발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엔돌핀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 속 권상우(박태신 역)는 극 중 자신의 정신적 지주 황철구로 분하는 선배 배우 이대연을 들쳐 메는가 하면 몸채만한 바위를 번쩍 들어 올리는 상남자적인 면모로 남성미를 폭발시키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버스 창문에 얼굴을 붙이고 브이포즈를 취하는 개구진 모습은 물론, 활짝 웃고 있는 동료배우들 뒤에서 혼자 진지한 포즈를 취하는 등 혼자놀기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어 절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권상우는 동료 배우들이 만장일치로 꼽는 자타공인 '메디컬 탑팀' 공식 분위기 메이커라고. 스태프들에게도 먼저 다가가 안부를 묻는 등 스스럼없는 친근한 모습으로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있어 촬영장은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메디컬 탑팀'의 한 관계자는 "권상우는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촬영장을 활보하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180도 돌변하며 놀라운 집중력으로 현장을 압도하고 있다. 역시 권상우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은 배우다"라고 극찬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메디컬 탑팀'은 오는 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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