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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최자 열애설, ‘절친’ 길-개리 반응? “컨트롤비트 다운”

기사입력 2013-09-26 14:08 | 최종수정 2013-09-26 14:43

설리 최자
컨트롤비트

'컨트롤비트'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에프엑스 설리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절친' 리쌍 멤버 길과 개리의 반응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길을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자... 컨트롤비트 다운받고 있다"라는 글을 남겼다.

길이 언급한 '컨트롤'은 미국 래퍼 빅션의 곡. 해당 곡을 통해 미국의 신예 래퍼 켄드릭 라마는 다른 래퍼들을 '디스'했고, 한국에서도 이센스, 개코, 스윙스, 사이먼디 등이 '컨트롤' 비트를 사용해 디스전을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개코가 디스곡을 공개하기 전 남긴 "컨트롤비트 다운받았습니다"라는 예고글은 많은 곳에서 패러디 되고 있다. 이에 길은 절친한 친구인 최자가 설리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장난스레 디스를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일부 언론에서는 개리의 트위터에 "SM이 무슨 말을 할지 지켜봐야지. 낄낄(Let's see what SM has gotta say. *snickering*)"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개리의 페이크(fake) 트위터로 밝혀졌다.

한편 26일 한 매체는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 인근을 찾은 설리와 최자가 편안한 차림으로 주택가를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설리 소속사 SM 측 관계자는 "설리가 친오빠처럼 최자를 따른다.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일 뿐 사귀는 건 아니다. 워낙 두 사람이 친한 사이라 평소에도 자주 만난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한 매체를 통해 "최자에게 직접 확인해본 결과, 최자와 설리는 친한 오빠 동생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워낙 친해서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 사이이긴 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라며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도 최자와 설리가 맞다. 손을 잡은 것은 친분의 표시로 보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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