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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커플' 진태현-박시은, MBC '내 손을 잡아'에서 연인 호흡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9-23 17:21



공개커플인 진태현과 박시은이 MBC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에 동반 출연해 연인 연기를 선보인다.

MBC 관계자는 23일 "진태현과 박시은이 '내 손을 잡아'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한 것으로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해 3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해 박시은이 주연으로 출연한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에 진태현이 카메오 출연한 적은 있지만, 실제 연인 사이인 두 사람이 같은 작품에서 연인 호흡을 맞추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최근에는 가수 소향의 뮤직비디오에서 안타깝게 이별을 맞이한 연인을 연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내 손을 잡아'는 어머니를 죽였다는 누명을 쓴 여자가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진태현과 박시은 외에도 이재황, 배그린, 김영란, 최상훈, 박정수, 금보라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잘났어 정말' 후속으로 10월 7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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