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문소리 산후우울증, “자존감 바닥쳐…전신성형 고민” 고백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3-09-23 09:21


문소리 산후우울증

'문소리 산후우울증'

배우 문소리가 극심한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는 '가을맞이 秋녀 특집 제2탄'을 마련해 40대 대표 여배우 문소리가 출연했다.

출산 후 첫 복귀작인 영화 '스파이'를 통해 코믹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문소리는 극심한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던 과거를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출산하게 된 문소리는 "아이를 낳고 이틀 후부터 찾아온 극심한 산후우울증에 시달려 매일매일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말했다.

또 "모든 게 다 끝난 것 같았고, 엄청난 불안감이 몰려왔다"며 "당시 자존감이 바닥까지 갔다. 심지어 전신성형까지 고민했었다"고 힘들었던 당시 심정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존감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자신만의 극복법을 공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결혼 발표 직전까지 친한 지인들조차 전혀 눈치를 못 챌 정도로 철저하게 장준환 감독과 비밀 연애를 했다는 문소리는 하객도 없이 '비밀 결혼식'을 올릴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여배우이기 이전에 40대 평범한 여자로서의 결혼과 출산, 일과 행복 등에 대한 문소리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는 23일 밤 11시 15분 '힐링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소리 산후우울증 고백에 네티즌들은 "문소리 산후우울증, 여배우의 출산은 어려운 경험일듯", "문소리 산후우울증, 전신성형까지 고민?", "문소리 산후우울증, 자존감 얼마나 바닥쳤길래", "문소리 산후우울증, 행복한 미시인줄만 알았는데"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