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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예비신부는 평범한 아주 보통 여자, 걱정했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9-19 13:12



가수 박진영이 예비신부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net '봄여름가을의 숲'에서 박진영은 "평생 동시에 둘이 반해본 적이 없었다. 서로 성격과 외모과 완벽하게 이상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난 연예인하고 반대되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달걀형에 특징 없는 얼굴, 남미 스타일의 몸매를 지닌 여성에게 끌린다"며 "예비 신부는 평범한 삶을 사는 아주 보통 여자다. 조용히 사는게 꿈이다. 그런데 내 옆에 있으면 시끄럽고 감당 안될 것 같아 걱정하더라. 그래서 내가 최대한 감당할 수 있는 척 했다"고 전했다. 또 프러포즈송으로 만든 '너 뿐이야'에 대해서는 "내가 제일 잘하는 게 음악을 만드는거고 그래서 곡을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선물했다. 이제껏 가수로서 곡을 냈는데 누구한테 주려고 곡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진영은 10월 10일 9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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