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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2회 연속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 앨범들이 모두 미국에서는 피지컬 앨범으로 발매되지 않았다는 점과 한국어 앨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지드래곤의 이번 앨범은 국내 주간차트 TO10을 모두 석권하는 것은 물론 빌보드뿐만 아니라 FUSE TV, COMPLEX, DAZE &CONFUSED 등 해외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해외에서도 심상치 않은 인기를 감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3일 정규 2집 음반도 발표된다. 지드래곤의 음반은 선주문 30만장을 기록하는 등 음원차트에 이어 음반 차트도 석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드래곤의 음반에는 정규 2집의 마지막 신곡인 'WINDOW'와 'BLACK'의 미국 싱어송라이터인 '스카이페레이라' 버전이 실린다.
'WINDOW'를 두고 지드래곤은 "'악몽' 'She's gone' 처럼 내가 발표한 앨범마다 수록된 나의 가장 다크한 면을 표현한 노래로, 자세히 들어보면 연결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마치 시리즈 같은 곡"이라고 전했다.
지난 1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국내 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지드래곤은 음악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MBC 인기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무도가요제' 준비와 SBS '런닝맨' 등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