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하츠와 손잡고 친환경 수직녹화 세트장 제작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3-09-09 10:35 | 최종수정 2013-09-09 10:36


케이블-위성 사업자 KBS N이 친환경 방송 환경을 위해 하츠와 업무협약을 맺고 세트장을 수직녹화시스템을 설친한다.
사진제공=KBS N

케이블-위성 복수채널사용사업자 KBS N(대표이사 박희성)이 후드 전문 기업 ㈜하츠(대표 김성식)와 9월 5일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스포츠 및 방송 시설 사업분야 친환경 공동 사업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은 ㈜하츠가 보유하고 있는 수직벽녹화시스템(Vertical Air Garden)을 활용해 스포츠 시설 및 방송 시설에 친환경 건축 마감재 및 식물을 활용한 공기정화시스템 적용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KBS N은 앞으로 친환경 방송 스튜디오, 스포츠 시설들에 대한 녹화 사업 및 ㈜ 하츠가 추진하는 사업의 광고 진행과 관련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또 향후 진행될 사업에 관한 공동 홍보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KBS N 박희성 사장, 배재성 부사장, 이기문 콘텐츠 본부장, 김관호 스포츠 국장, ㈜하츠 김성식 대표, 구본경, 김용휘 전무, 그린인프라 박철홍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KBSN 박희성 사장은 "KBS N Sports 채널의 '아이러브베이스볼' 방송 스튜디오에 설치한 하츠의 수직녹화시스템이 친환경 인테리어로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고, 실내 스튜디오의 공기정화효과가 뛰어나 양사간에 본격적으로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되었다. 앞으로 양사가 공동 홍보 및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츠 김성식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하츠가 보유하고 있는 수직녹화시스템(Vertical Air Garden)을 활용하여 스포츠시설 및 방송시설 등의 사업 분야에, 친환경 건축 마감재 및 식물을 활용한 공기정화시스템 적용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건축물에 친환경 친건강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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