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야 문명 탐험에 나선 병만족이 아르마딜로의 징그러운 생김새에 충격을 받았다.
이른바 아르마딜로 요리.
아르마딜로는 남미나 사막지대에 서식하는 아르마딜로과의 포유류 동물로 몸 길이 40~70cm에 등은 갑옷 모양의 많은 골판으로 덮여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조여정은 튼튼한 다리, 돼지와 고슴도치, 쥐를 연상케 하는 기괴한 생김새에 경악했다.
이와 함께 나온 큰 쥐를 닮은 카사바를 보고도 기겁을 했다.
하지만 요리가 완성되고 시식을 하자 상황이 바뀌었다.
병만족은 아르마딜로 요리를 맛본 후 "닭고기 같다. 감자탕 맛이 난다"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평소 고구마를 좋아한다는 조여정은 카사바 맛이 고구마와 비슷하다며 춤으로 맛을 표현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