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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조여정, 괴이한 아르마딜로에 기겁 "맛은 닭고기"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9-06 23:43


정글의 법칙 아르마딜로

마야 문명 탐험에 나선 병만족이 아르마딜로의 징그러운 생김새에 충격을 받았다.

6일 방송된 SBS '정글의법칙 in 벨리즈'에서는 카리브해 생존을 마치고 남미 마야 정글로 이동한 병만족(김병만, 류담, 노우진, 김성수, 조여정, 이성열, 오종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행은 본격적인 정글 탐험에 앞서 마야의 후예들이 살고 있는 켁치마야 마을을 찾았다. 14명 대가족 집을 방문하자 이들은 손님 맞이로 부족의 보양식을 대접하기로 했다.

이른바 아르마딜로 요리.

아르마딜로는 남미나 사막지대에 서식하는 아르마딜로과의 포유류 동물로 몸 길이 40~70cm에 등은 갑옷 모양의 많은 골판으로 덮여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조여정은 튼튼한 다리, 돼지와 고슴도치, 쥐를 연상케 하는 기괴한 생김새에 경악했다.

이와 함께 나온 큰 쥐를 닮은 카사바를 보고도 기겁을 했다.

하지만 요리가 완성되고 시식을 하자 상황이 바뀌었다.

병만족은 아르마딜로 요리를 맛본 후 "닭고기 같다. 감자탕 맛이 난다"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평소 고구마를 좋아한다는 조여정은 카사바 맛이 고구마와 비슷하다며 춤으로 맛을 표현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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