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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영화+환경+캠핑 1석3조 효과로 인기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3-08-20 09:36 | 최종수정 2013-08-20 09:36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재미와 환경, 캠핑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일석삼조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The 1st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ANFFIS)가 재미와 환경, 캠핑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다.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순천시에서 열리는 ANFFIS는 반려동물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화와 재미를 주는 영화제로 화제다. 때 마침 같은 지역에서 세계적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고, 순천하늘빛축제도 한창이라 볼거리가 넘칠 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최근 캠핑 트렌드에 맞춰 영화제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캠핑장을 개장해 자연 속에서 영화와 환경, 캠핑가지 즐길 수 있어 일석삼조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민기 집행위원장은 "치유와 생명을 존중하는 축제에서 자연환경은 아주 중요하다. 천혜의 생태관광지인 순천만에 상처 받고 지친 동물들과 사람들의 치유를 위한 야생 생태 공원을 만드는 것이 동물영화제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야외 활동으로 요즘 캠핑이 매우 인기가 높다. 캠핑은 사람들이 서로 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 캠핑장인 순천 청소년수련관은 계단식 언덕이어서 텐트가 마주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음주가무 없이도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을 바탕으로 소중한 인연들을 많이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영화캠핑은 23~24일(금, 토요일), 24~25일(토, 일요일) 1박2일 일정으로 마련되며 영화제 홈페이지(www.anffis.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포나인이 협찬한 4인용 텐트 100동이 준비되고, 요금은 3만원이다. 자가 텐트를 가져 오면 5000원이 할인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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