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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지킴이' 김장훈, 8월말 일본 방문 추진. 관심 집중 될 듯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8-07 08:49 | 최종수정 2013-08-07 08:50



'독도 지킴이' 김장훈이 일본 방문을 추진 중으로 알려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장훈의 공연소속사인 공연세상 관계자는 "얼마전에 DMZ세계평화콘서트를 위해 입국한 일본그룹 LUV의 프로듀서와 일본의 구글, 유튜브 관계자들과 몇명의 유력공연프로듀서들을 만나러 김장훈씨가 8월말경 일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극우경향이 두드러지는 지금의 일본의 정황상 좀 미루는게 어떨까 주변에서는 만류하고 있다. 입국이 될지도 의문이고 독도 운동과 위안부 운동을 하는 다른 사람과 달리 김장훈은 얼굴이 많이 알려져 있기에 안전상으로도 걱정은 되나 김장훈씨의 성격상 소신과 맞고 마음을 한번 먹으면 반드시 실행하는 그간의 행동으로 보아 일본에 갈것이 확실시 된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주위에서는 많이 걱정하는데 별로 신경 쓰지않는다. 얼마전 경기도 DMZ세계평화콘서트에서 많은 한국관객들이 일본그룹에게 환호를 해주며 한국의 선진국다운 매너를 보여주었듯이 일본 또한 과격한 행태로 후진국의 자세를 보이리라 생각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물론 공연과 프로모션협의차 가는것이니 환호를 받거나 야유를 받을 자리에 갈일도 없겠으나, 만약 그렇다해도 안좋은 상황이 있을꺼라 생각지 않는다. 좋은 프로듀서들과 기획자들을 만나 도쿄공연을 해보고 싶다. 큰 의미는 없고 공연을 좋아하니 일본에서도 한번쯤 공연의 추억을 만들고픈 소망과 DMZ세계평화콘서트에서 일본그룹과 화음을 만들었듯이 음악안에서 만큼은 우정으로 함께 할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이것과 별개로 독도와 위안부문제는 더욱 치열하고 치밀하게 계획된 일들을 해 나아갈 것이다. 그건 역사이고 진실이니까"라며 "이것을 구별 못한다면 일본은 그냥 선진국이 아닐뿐이다. 한국의 관객은 이것을 구별했다"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김장훈은 현재 경기도DMZ세계평화콘서트의 격한 준비과정의 후유증으로 병원에 입원중이다. 8월말 일본행 후 바로 미국으로 건너갈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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