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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애칭 부르는 보아, 의외의 인맥…‘땡큐’ 마지막 게스트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8-02 13:39


손현주 애칭

'손현주 애칭'

가수 보아와 손현주가 SBS '땡큐'에 출연한다.

'땡큐' 제작진은 "오랫동안 서로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보아와 배우 손현주가 '땡큐' 게스트로 출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외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보아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연기파 배우 손현주는 세대와 업계를 넘나든 의외의 인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손현주와 보아는 각각 서로를 "손느님, 보아짱"이라고 부르는 등 귀요미 애칭을 공개하며 친분을 자랑했다. 이 둘의 인연은 손현주가 지난 해 SBS 드라마 '추적자' 출연 당시 보아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손현주가 이상형임을 밝힌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날 방송으로 7년 만에 토크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심한 손현주는 살사댄스 국가대표였던 문정희와 함께 이색 댄스타임을 즐기는가 하면 즉석에서 절도 있는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이병헌 등과 1991년 KBS 공채탤런트 14기로 데뷔한 손현주는 데뷔 전 극단 생활을 하며 생활고를 겪었던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동기나 선배의 집 등에서 숙식하며 곱창집 주방에서 일을 해 생계유지를 했다"고 고백, 당시 일을 하며 몸으로 체득한 인생의 교훈들을 털어놔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보아는 지난 2000년 정규앨범 'ID-Peace B'를 통해 데뷔했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에서 심사위원 출연하면서 입지를 다졌으며, 최근 KBS 2TV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 제작 스튜디오 드림캡쳐)'로 첫 영화 주연을 맡은 손현주와 배우 문정희, 가수 보아가 힐링 여행을 떠난다. 방송은 2일 밤 11시 30분.

손현주 애칭을 들은 네티즌들은 "손현주 애칭, 느님은 특별한 수식어인데", "손현주 애칭 부르는 보아 싹싹한듯", "손현주 애칭, 보아 애칭 남다른 절친 사이임이 보인다" "손현주 애칭, 실제로도 엄청 소탈한 반듯남일듯"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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