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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수지가 우울증 증세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수지는 "한번은 친구와 얘기하던 중에 웃다가 갑작스레 울음을 터트린 적이 있다. 친구가 처음엔 깜짝 놀라서 연기하는 거냐고 했다. 친구가 '알긴 알았지만 네가 뭔가 (속에 참고 있는 것들이)터진 것 같다. 이젠 제발 힘든 것은 말 좀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지는 "그때부터 친구한테 전화해서 힘든 일을 털어놓았다. 친구들이 고맙다고 했다"면서 "이후로 앞으로 할 말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엔 참았는데 지금은 하기 시작했다. 막상 말을 하니까 별 거 아니더라. 파장이 크지도 않고, 하나하나씩 하다 보니 그 자체로 마음이 편해졌다"고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수지는 자신의 최종 이상형으로 배우 강동원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