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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싸이도 류현진 추신수 맞대결 응원
톱스타 송승헌과 국제가수 싸이가 류현진(26)과 추신수(31) 선수의 맞대결 응원 현장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류현진과 추신수는 28일 오전 10시10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 시즌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에 나섰다.
추신수는 신시내티의 선두타자로 나와 1회초부터 류현진 맞붙었다. 1회 첫번째 대결에서 류현진은 볼넷으로 추신수의 출루를 허용했지만,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두번째 맞대결에서는 추신수를 1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처리했다.
두 선수가 빅리그 진출 이후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끼리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지난 2010년 7월 30일 박찬호(뉴욕 양키스)-추신수(클리블랜드) 이후 3년 만.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9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홈에서 평균자책점 1.90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추신수 또한 7월 한 달 간 타율이 0.352에 이를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두 빅리거의 대결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5회말 다저스 공격 종료 현재, 1번타자 슈마커의 비거리 130m 중월 홈런으로 2루 주자 엘리스와 함께 홈에 들어우면서 다저스가 신시내티를 3대 1로 리드하고 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오전 10시부터 지상파 MBC와 케이블 채널 MBC 스포츠플러스 및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생중계 중이다. MBC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