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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민아가 자막 굴욕을 당했다.
이날 단정한 검은색 정장을 입고 나온 민아는 가슴에 손을 얹은 채 진지하게 애국가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경기를 중계한 JTBC 측은 민아를 소개하는 자막에 '미나'라고 이름을 잘못 기재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월드컵 가수 미나를 잊지 않은 자막", "우리 민아에게 이런 굴욕을...", "민아 진짜 잘했는데 자막 아쉽다", "걸스데이 모르시나요? 이런 실수를 하다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