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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류담 "달인 하면서 50kg 쪘다…사실은 훈남"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7-25 23:29



개그맨 류담이 '달인' 코너를 하면서 체중이 50kg이상 급증했음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류담, 박휘순, 노우진과 비스트 이기광, 양요섭, 손동운이 출연해 '짐승돌vs짐승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류담은 "사실 난 잘생겨서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다. '달인'을 처음 시작했을 땐 72kg 훈남 외모였다"며 "'달인'을 하면서 살이 쪘고 마지막 무대에는 120kg정도였다"고 고백해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개그우먼 신봉선은 "20대 초반에 류담을 봤을 땐 정말 훈남이었다"며 "부티가 났다"고 증언해 신뢰성을 더했다.

하지만 노우진은 "류담은 '달인' 회의를 할 때 움직이지 않는다"며 "야식을 시켜놓고 회의를 하면, 그걸 먹고 또 소파에 누워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고 류담이 살 찐 이유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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