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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들이 차기 여행지인 타이완으로 떠났다.
이날 공항에는 깜짝 손님으로 최불암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공항에 깜짝 등장한 최불암은 70대 이상의 '어른' 자격으로 세 할배의 출국길을 배웅했다.
CJ E&M 나영석 PD는 "잘 다녀오겠다"는 짧은 소감만 밝힌 채 여정길에 올랐다. 나 PD는 "유럽과는 또 다른 아시아의 낭만을 만끽하기 위해 차기 여행지로 타이완을 선택하게 됐다. 유럽편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아직 시작에 불과한 만큼 당분간은 유럽편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를 밝힌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