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웹젠, 'R2' 정식 업데이트 앞서 첫 공성전 이미지 공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07-16 15:44 | 최종수정 2013-07-16 15:44



웹젠은 MMORPG 'R2(Reign of Revolution)'의 정식업데이트에 앞서 스피드 서버에서 사전 진행된 '천공성 에텔리움'의 첫 공성전 이미지를 공개했다.

웹젠은 지난 6월 20일부터 'R2'의 무료 서버인 스피드 서버에서 사전테스트의 일환으로 'R2 Re:birth'의 콘텐츠를 적용하고 게임회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왔다.

'R2 Re:birth'는 신규 지역 '천공의 섬-엘테르'와 함께 16개의 신규 사냥터 및 파티 단위로 PvP를 즐길 수 있는 '팀 랭크전' 등이 추가되는 'R2'의 초대형 업데이트다. 웹젠은 홈페이지 게시판 및 스피드 서버에서 게임회원들로부터 접수되는 의견들을 최종 반영해 오는 25일 정식서버에 적용할 예정이다.

신규 성 '천공성 에텔리움'의 공성전은 기존 공성전들과 달리 지상이 아닌 하늘에 떠있는 다리와 성에서 주요 전투가 벌어진다. '천공성 에텔리움'의 공성전은 첫 전투가 시작된 후 지금까지 약 한 달간 최종 승자(성주)가 정해지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는 등 회원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웹젠은 16일 공지 등을 통해 지난 한 달간 '천공성 에텔리움'에서 벌어져 온 공성전 이미지를 일부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하늘에 떠 있는 '에텔리움'의 모습과 길드 간 전투모습 등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웹젠은 해당 전투를 촬영한 플레이 영상의 공개도 준비하고 있다.

정식업데이트 후 적용되는 '천공성 에텔리움'의 공성전은 기존 'R2'의 공성전과 달리 성을 보유한 길드가 선택한 시간에 공성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승리한 길드 당사자뿐 아니라 연합길드들도 승자로써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웹젠은 오는 20일 'R2' 고객 20여명을 초청해 고객간담회를 열고, 'R2 Re:birth'에 대한 사전 설명 및 개발자와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R2'스튜디오는 이후에도 오프라인대회와 신규회원 등을 위한 '레벨업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게임 회원들의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용할 계획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