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36)이 공식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그녀의 아버지인 엄이웅 씨에게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엄지원 측 관계자는 "엄지원 씨와 오영욱 씨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며 "주말에 함께 교회를 찾으며 신앙심을 바탕으로 두터운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특히 엄지원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그녀의 아버지인 엄이웅씨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엄이웅 회장은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 현재 설계·감리 전문회사인 (주)한도엔지니어링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엄지원은 엄 회장의 막내딸로, 데뷔 초기 유명인사인 부친 덕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엄지원과 열애 중인 오영욱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현재 오기사 디자인을 운영하는 유명 건축가다.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여행 에세이도 출간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