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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이 '힐링캠프' 후임 MC의 조건을 언급했다.
또 "나의 장점은 잘 들어준 역할이었던 것 같다"며 "그래서 후임도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해주고 호응 잘 해주는 분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도전한 예능 MC였고, 큰 사랑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그만두기에)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대(大)를 위해 소(小)를 포기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며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경규는 "한혜진 영국 떠나면 바로 잊혀질 거다"라며 "한혜진 때문에 '힐링캠프' 잘 된 것 아니라는 걸, 한혜진이 날로 먹은 거라는 걸 보여줄 거다"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15일 방송되는 '힐링캠프' 100회 특집에서는 역대 출연자들이 참여하는 '힐링 동창회'가 열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