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호 "어머니가 두 명, 생모는 얼굴도 몰라" 아픈 가족사 고백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7-09 10:23


임지호

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가 어머니가 두 명이라고 밝혔다.

임지호는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낳아 주신 어머니와 길러 주신 어머니가 따로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지호는 "생모는 얼굴도 모른다"면서 "우리 집안에 아들이 없었다. 형이 홍역으로 일찍 죽고 내가 태어났다. 아들을 낳기 위해 들어온 어머니가 나의 생모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릴 때 동네 사람들은 나를 주워왔다고 수군댔다"면서 "혼자 생각할 시간이 많았다. 그야말로 왕따였다. 강가에 가서 고기 노는 걸 자주 쳐다봤다. 그래서 자연을 깊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지호는 돈을 벌기 위해 강남에 고급 한식점을 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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