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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식객 임지호가 돈을 벌기 위해 강남에 고급 한식점을 냈다는 소문을 해명했다.
이에 한혜진은 "돈을 벌려고 고급 한식당을 운영한다"는 항간의 소문을 언급했고 임지호는 "돈 못 벌었다. 빚더미에 앉았다. 빚 갚을 생각 하면 잠이 안 온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이경규는 "적당한 가격과 장소에서 운영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임지호는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돈을 받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공짜는 좋지 않다. 공짜에 길들면 무책임해진다. 내가 퍼준 만큼 내 형편이 어려워지고 그 뒤에는 또 다른 희생이 따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MC들은 깜짝 놀랐고, 김제동은 "방송에서 홍보하시는 분들은 봤지만 이렇게 폐업 선언하시는 분은 처음 봤다"라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임지호는 지난 40여 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무료로 요리를 해주던 서민적인 이미지였으나 방송으로 유명세를 탄 후 '청담동에 고급 한식집을 차려서 돈을 벌고 있다'는 소문에 휩싸인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