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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기상캐스터 시절,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까지"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7-07 10:24


박은지 박은실

방송인 박은지가 기상캐스터 시절, 원형탈모의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서 동생 박은실과 함께 출연한 박은지는 과거 원형탈모로 고생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실은 "언니가 방송을 그만 두고 결혼을 하라고 강요했다"고 폭로해 박은지를 당황케 했다.

이에 박은지는 "은실이가 가만히 있다가 내가 기상캐스터를 하니까 하고 싶었나 보더라"면서 "그런데 TV에서 보는 것만큼 화려하지도 않고, 너무나 힘든 일이다. 24시간 날씨만 생각하게 되고 빗소리에 깨기도 한다"며 기상캐스터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내가 그런 삶을 7년간 하다 보니 원형탈모가 너무 심해서 가짜 머리를 달기도 했다"고 원형탈모를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MC 이휘재는 "박은지의 말에 충분히 공감한다. 언니로서 동생이 평범하고 행복한 여자의 삶을 살기를 원했던 거다"며 맞장구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혁재는 사업실패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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