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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7-07 09:36 | 최종수정 2013-07-07 09:36


한국영화 '감시자들'이 '월드워Z'를 제치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진제공=영화사집

영화 감시자들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3일 개봉과 동시에 21만 관객을 동원했던 '감시자들'은 6일 하루 동안 55만 2842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128만 4636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올 상반기 최고 히트작이었던 '7번방의 선물'(개봉 4일차 119만 3596명)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또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브래드 피트의 블록버스터 '월드워Z'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조니뎁 '론레인저' 등 쟁쟁한 경쟁작까지 큰 격차로 제치며 50%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는데도 성공했다.

'감시자들'은 감시전문가란 독특한 소재를 다룬 웰메이드 범죄 액션물로,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2PM) 등이 출연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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