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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조작단' 이종혁-수영, 마주 보기만 해도 웃음 만발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7-02 11:37 | 최종수정 2013-07-02 11:38


사진제공=tvN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가 서병훈(이종혁)-공민영(최수영)의 알콩달콩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서로 다른 사랑관으로 시종일관 티격태격했던 괴짜 천재 리더 서병훈과 사랑스런 로맨티시스트 공민영이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이종혁과 적대관계에 있는 마스터(이천희)가 가세하면서 팽팽한 삼각구도가 긴장감 넘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서병훈과 공민영은 서로의 눈빛만 봐도 진심인지 아닌지를 눈치 챌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로 활약하며 함께 있을 때면 자신도 모르게 심장이 콩닥대는 걸 느끼는 등 급격한 감정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네티즌들 또한 두 사람의 '케미'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제작진은 "이종혁과 수영이 끊임 없이 대사와 연기를 맞춰볼 뿐만 아니라 동료로서 친밀함을 나누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고 전했다. 2일 공개된 스틸에는 대본을 맞추거나 서로 장난을 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2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서병훈의 첫사랑 이설(김정화)이 자꾸만 신경 쓰이는 공민영, 그리고 공민영이 마스터와 함께 있는 게 거슬리는 서병훈의 모습이 그려지며 얽히고설킨 멜로 라인이 한층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 특별 출연으로 화제가 된 예지원-임원희의 연애조작 에피소드 결말이 공개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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