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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전신마취 수술 마쳤다 "목 보호대 하고 방송재개"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7-02 09:05 | 최종수정 2013-07-02 09:06


정준하 전신마취

방송인 정준하가 수술을 마치고 목보호대 후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다

정준하는 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23일 입원하고 병원생활 꼬박 10일째가 돼가네요. 목디스크가 생갭다 심각해서 지난 28일 전신마취로 목부분 절개로 디스크를 제거하고 무사히 접합수술을 마쳤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2,3일간의 고통스러운 시간이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 이 순간은 의료진과의 선택이 최선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사실 몸이 아직 정상이 아니라 더 입원을 요하는 게 사실이지만 이렇게 모든 일을 저버리고 병실에 누워만 있는 게 편하지 않네요. 그래서 내일부턴 목보호대를 하고서라도 방송을 임하려 합니다"라고 방송활동 재개를 알렸다.

정준하는 "다소 모습이 거슬리시겠지만 많이들 이해해주시고 이렇게라도 하지 못하면 여러분들 찾아뵙는 게 더욱더 늦어질 것 같아서요. 내일 '식신로드' 촬영을 시작으로 '무도' 녹화를 비롯한 모든 녹화에 참여하려 합니다. 정말 무리하지 않고 차근차근 몸조리 잘하며 앞으론 항상 건강한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조만간 뮤지컬 '스팸어랏'에도 다시 오를 예정이니 아직 못 보신 분들도 계속 기대해주시고요"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그는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내일부턴 다시 한 번 더 죽을 각오로 웃겨볼랍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최근 뮤지컬 '스팸어랏' 공연 중 목부상으로 통증을 호소, 목디스크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최근 과도한 스케줄로 과로가 겹쳐 상태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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