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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의 영화 '도둑들' 무대인사 현장이 일본 50개 극장, 1만여 관객에게 동시 생중계 됐다.
김수현이 스크린 앞 무대로 등장하자 관람석에서는 커다란 함성이 터져 나와 그 대단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장에서 김수현은 일본어로 인사말을 건네고, 근황과 함께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리드하면서 일본 팬들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10명의 도둑들'이라는 제목으로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도둑들'은 지난 22일부터 2주일 간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하고 있다.
김수현은 '도둑들' 무대인사를 마친 뒤 일본 시부야 공회당으로 이동, 공식 팬클럽 창단 기념 팬미팅을 통해 2000여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기질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 K-MOVIE 열풍의 선두에 선 김수현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미국 개봉에 앞서 열리는 현지 언론 인터뷰와 무대인사를 위해 오는 19일 LA를 방문하며, 7월 말에는 홍콩 개봉 전야제에도 참석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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