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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절친' 정경호 "2011년 김민지 소개받아"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3-06-23 16:00 | 최종수정 2013-06-23 16:02



전 국가대표 선수 정경호가 절친한 사이인 박지성과 그의 연인으로 알려진 SBS 아나운서 김민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정경호는 23일 방송됐던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지난 2011년 박지성이 저녁 식사 자리에서 김민지를 소개해줬다고 밝혔다. 정경호는 "식사를 하자고 해서 나갔는데, 김민지가 나와있더라. 그때는 연인 관계는 아니었고, 소개받아서 식사한 자리였다"며 "지성이가 연락해서 여자를 소개받은 적은 처음있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성이가 외국으로 다시 나가고 중간중간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이번에 들어와서 '나 연애한다'고 처음 말했다"고 설명했다.

정경호는 '두 사람이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느냐'는 질문에 "지성이라는 신중한 친구가 언론에 대고 공개했다면,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는 게 아닐까"라며 "주위에서 좋은 관심을 가지고 잘 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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