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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화성인 바이러스'의 연예인 첫 주자로 나선 사유리가 '남친줄행랑녀' 컨셉트로 모습을 드러낸다.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이 사유리를 피해 전학을 간 사연과 '네 카드는 곧 내 카드다'라며, 그의 카드를 거리낌 없이 사용한 나쁜 남자와의 연애사 등 웃픈(웃기고 슬픈) 사연을 밝혀 '화성인' 인증에 나설 예정이다.
이토록 사유리의 남자친구들이 3주 안에 줄행랑을 친 것을 의아하게 여긴 제작진이 그의 연애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즉석 소개팅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형이 MC 김구라라고 밝힌 사유리가 소개팅남과 애프터 데이트를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