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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의 '명품 스태프'들, 누군가 했더니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5-27 10:51



KBS 새 월화극 '상어'가 '명품 스태프'들로 눈길을 끈다.

27일 첫 방송되는 '상어'는 '부활', '마왕'의 박찬홍 PD와 김지우 작가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는 작품. 그런 가운데 '제빵왕 김탁구', '로맨스타운', '친구 중에 범인이 있다' 등을 촬영한 박성 촬영 감독과 '올인', '그들이 사는 세상'의 김형석 음악감독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정길용 조명 감독, 김영주 편집 감독 등 매작품 박찬홍 PD와 호흡을 맞췄던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했다.

'상어'는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을 겨누는 남자와 첫사랑에 흔들리고 아파하는 여자의 지독한 사랑과 운명을 그린 드라마. 김남길, 손예진, 하석진, 이하늬, 정인기, 남보라, 이정길 등이 출연한다.

'상어' 측 관계자는 "'상어'는 '부활'과 '마왕'을 잇는 박찬홍 PD와 김지우 작가의 복수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라며 "주인공인 김남길과 손예진의 멜로에도 비중을 둬 애틋한 느낌을 담아내면서도 퍼즐을 맞춰 나가듯 사건의 실마리를 잡아가는 스토리를 통해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지우 작가의 밀도 있는 대본이 박찬홍 감독의 미적 감각이 살아있는 영상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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